Meehyun Chung
  EATWOT Womens Preassembly & General Assembly
  

제 6 차 제 3세계 신학자 협의회 총회가 남아프리카 공화국 요한네스버그에서 7월 22일부터 7월 27일까지 열렸다.

낯선 나라에서 한국 대기업의 간판을 공항에 들어서자마자 보게 될 때 필자는 늘 묘한 느낌을 갖게된다. 낯익은 모습을 보는 것에서 오는 반가움과 다국적 기업과 지구화에 대한 비판적 견해, 어느새 다국적 기업이 된 한국의 이러한 대기업을 통하여 우리 모두가 혜택을 받는 것이라는 묘한 아이러니가 뒤섞이기 때문이다.

이번 총회에서는 남미, 아프리카, 아시아, 미국의 50여명의 대표들이 참석하여 대안적 지구화에 대한 토론을 갖었다. 세계 사회 포럼과 제 3세계 신학자 협의회가 그 이전보다 더욱 내용적으로 가까이 접근하게 되었고, 2007년에 있을 사회포럼도 그러한 맥락에서 연합하여 진행하게 된다.

전체적인 발표내용에서는 필자의 견해로는 사회학적 분석은 좋았던 반면, 대안적 지구화를 위한 신학적 접근은 여전히 약하였고, 제 3세계와 제 1세계에 대립하는 이원론적 구조가 너무 단순히 첨예화 된 듯하다.

남아프리카 공화국은 인종차별의 오랜 상처가 아직 아물지 못하였고, 아직까지 그 후유증을 쉽게 볼 수 있었다. 그래서 흑인들에게는 피해의식, 증오, 불신등이 아직 강하게 남아 있음을 대화를 통하여 많이 깨닫게 되었다. 또한 공동체 의식보다는 자본이 모든 것을 지배하는 사회체제를 쉽사리 느낄 수도 있었다. 제 1세계, 3 세계의 구별은 7, 80년대와 비교하여 볼 때 확연하지 않으며, 오히려 이제는 한 나라 안에 이러한 빈부간의 격차가 더 첨예화된 것을 쉽게 목격하게 된다.

서구 기독교 국가에 의해 식민지 경험을 갖지 않은 한국의 경우는 전 세계적으로 아주 드문 예이다. 그래서 단순한 흑백논리를 벗어나 치유와 화해를 향한 우리만이 갖는 독특한 시각을 추구할 수 있을 것이다.
[인쇄하기] 2006-08-10 21: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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