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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동독 지역 중심에 자리잡은 도시 아이제나하(Eisenach)에는 독일 문화와 신학에 관련된 풍부한 유산들이 아주 즐비하다. 그 도시 어귀에 밧부르크(Wartburg)가 있다. 서울의 남산처럼 도시 여러 곳에서 이 성을 바라다 볼 수 있게 되어 있다. 이 성은 11세기에 지어 졌지만, 오늘날에도 너무 견고하기 때문에 내 주는 강한 성이요라는 마틴 루터 찬송의 은유가 이 성에서 나왔음을 보는 이로 하여금 금방 짐작하게 한다. 이 밧부르크에 관련된 세 인물은 다음과 같다.
첫째는 마틴 루터(Martin Luther 1483-1546)
둘째는 튀링엔의 엘리사벳(Elisabeth von Thueringen 1207-1231)
세 번째의 인물은 프릿츠 에르베(Fritz Erbe ?-1548)이다
사진 설명/ 보름스 제국의회 참석 후 루터는 우측 하단에 있는 뫼라의 조부모 댁을 방문하고, 아이제나하로 향하던 중, 루터를 보호하려는 제후들에 의하여 꾸며진 납치사건을 겪고, 밧부르크로 들어가게 된다.
이들과 관련된 보다 자세한 내용은 말씀과 교회(한국 기장신학연구소) 가을호 참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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